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이거(피구왕 통키) (문단 편집) === 최종전의 패배의 책임과 그에 대한 비판 및 반론 === 말이 마지막 승부였다지만 오히려 '''마지막 승부'''라는 말이 무색하게 타이거가 팀의 주장으로써 보여준 모습이 여러모로 애매해서 타이거의 통솔력과 무책임함에 대한 비판이 있다. 이를테면 중부지역 선발팀은 타이거와의 시합이 확정되는 '''그 즉시''' 전 선수가 모여 연습을 시작했지만[* 네임드급 선수들이 모인만큼 연습의 강도도 엄청났을 것이다. 모두가 자신의 필살슛을 서로에게 던지며 연습을 했고, 전 선수들이 오복성 패스와 V자 패스까지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타이거는 시합 전날에 연습은 커녕 엉뚱하게도 팀원들에게 파티를 열어주고 많이들 먹어두라고 했다. 팀원들 역시 자만에 빠졌고 마지막날까지 연습에 몰두한 루돌프를 한심하다는듯 무시하는데, 타이거는 이를 보고 주의를 주지도 않고 그냥 자신 혼자서 통키에 대한 전의를 불태우고 끝났다. 이는 상아국민학교 주장 시절 팀플레이를 강조하던 모습과는 전혀 매치가 안되는 모습이다. 결국 이렇게 나태했던 타이거네 팀 선수들은 시합전투에 온통 자만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으며 타이거의 말도 무시한채 제멋대로 행동하다가 초반에 연달아 아웃당하여 초반에 뺏긴 4점 중 3점이나 뺐기는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하게 된다. 타이거 역시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는지 '''"이 중부지역 선발팀은 지금까지 우리가 싸워온 한국의 팀들과는 전혀 다르단 말이야!"'''라며 팀원들에게 버럭 성질을 내지만 이때는 '''늦어도 너무 늦었다.''' 상대 팀의 전력을 분석하여 이를 팀원들에게 알려주고, 전략을 짜고 선수들에게 각자의 역할, 공격 패턴, 팀 플레이 작전을 지정을 '''시합 전에 미리''' 해야 하는 것이 주장의 역할이다. 중부지역 선발팀의 작전을 담당했던 오동도 주장은 이에 매우 충실하여 선수들이 작전대로 정해진 패스웍을 조직적으로 척척 선보이며 아웃 카운트를 따냈지만, 타이거는 시합이 시작되고 3점 이상을 뺏긴 후에야 "멋대로 행동하지 마라"는 작전 지시를 하고 있으니 이미 팀플레이에서 패배의 그림자가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타이거가 중부지역 선발팀원들의 스펙을 모르는 것도 아닐텐데 시합중의 모습을 보면 팀원들은 자신이 시합하는 대상이 어떤 스펙의 선수들인지조차 전혀 모르고 있다. 이는 타이거가 주장으로서의 통솔력이 부족했거나 이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최종전 답게 패스웍이나 각종 필살슛이 한 번씩 다 등장하지만, 정작 한 쪽에서는 경기에 그다지 최선을 다하지 않는듯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최종전으로서의 의미가 퇴색되었다는 평도 있다.[* 종종 비교 대상이 되는 [[축구왕 슛돌이]]의 경우 최종 시합에서 양팀 선수들이 각자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최강의 팀웍을 발휘하며 최선을 다해 경기한다.] 작정하고 이길려고했음 어떻게든 헐크를 먼저 데리고 왔어야했다. 그리고 솔직히 무슨 4시간 씩 해야하는 야구경기도 아니고, 피구왕 통키 내의 피구경기 규칙에 따르면 (연장전을 했다곤 하지만) 꼴랑 10분인 경기인데다, 대회 주최 자체도 타이거 아빠 돈빨로 큰 돔경기장 빌려가지고 하는거에다가 이미 93년 정도면 일본에서도 1세대 휴대폰(비쌌다고는 하지만 타이거 아빠 돈빨이 있으니), 아니면 그 흔했던 공중전화로라도 헐크가 씨름 구경하고 딴짓하다 늦는다는 사실을 루돌프가 충분히 알릴 수 있었으니, 적당한 사전행사나 준비 등으로 10분만 시간을 끌었으면 헐크가 처음부터 들어올 수도 있었을 것이다. 경기의 결과가 완벽히 달라질 수 있었던 장면. 하지만 통키 팀도 통키가 헐크만 먼저 아웃시키면 타이거를 아웃시킬수 있는 패스라든지 필살슛이 많았기 때문에 아무도 어떻게 될진 모른다. >내일 드디어 너하고 마지막 승부를 겨룰때가 왔다 >나하고 함께 온 루돌프와 헐크가 있는한.... 단 이에 대한 반론도 존재한다. 일단 이 에피소드의 제목인 '''마지막 시합'''은 중부서발팀과 유럽선발팀의 대결이 아니다. 이 마지막 시합의 진정한 의미는 '''타이거와 통키의 마지막 시합'''인 것이다. 시합내에서 "다른 선수들은 필요 없고 전부 아웃시킨 후에 마지막은 통키 너다!" 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 시합의 목적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드러내기도 했고, 타이거가 결의를 다질때부 "통키와의 마지막 승부" 라고 아예 못박아 버리는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그렇기에 팀원들이 얼마나 잘하는가는 타이거에게 크게 중요하지 않았으며, 팀에게 굳이 연습을 강요하거나 팀원들에게 만반의 준비시킬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것이 상당하다.[* 이런 점을 생각해 볼때 타이거에게 팀원들은 그저 그 승부과정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이자 시합중 1:1의 상황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작전의 일부에 불과했을 가능성이 높다.] 정말 팀대 팀으로 붙을 경우였다면 파워슛이나 회전회오리 슛에 나가 떨어질 선수들이 아닌 선수들로 데려왔어야 했던게 맞기도 하고.[* 이를테면 슬램덩크의 북산과 산왕과 같은 경기 양상이 이루어졌어야 했다.] 더불어 타이거가 마냥 준비하지 않고 태만하게 임한 것도 아니다. 타이거의 주 플랜은 자신이 원하는 1:1을 만들어 줄 루돌프와 헐크였다. 타이거가 결의를 다질때에도 다른 멤버들은 안중에만 없고 루돌프와 헐크만 언급하는 것만 보면 빼박이다. 그런데 이 둘이 늦게 도착하는 와중에 다른 선수들이 아웃당하자 자기 작전대로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초조함에 냉정을 잃고 화를 낸것이다.[* 이때 통키는 타이거를 놀리는데 타이거가 비장한 눈빛으로 통키를 바라보자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기도 했을 정도다.] 타이거가 루돌프에게 '''딱 3명''' 남은게 천만다행이라고 한 것을 보면 빼박이다. 그렇기에 타이거 입장에서는 루돌프와 헐크라는 궁극의 플랜이 있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곁다리에 불과했는데 하필 그 궁극의 플랜이 예상치 못하게 늦어버렸으나 타이거가 당황하고 초조함을 느꼈던 것이 설명이 된다.[* 위에 루돌프가 알리면 된다고 했는데 이때는 휴대폰 시대가 아니다. 공중전화도 매 거리마다 있는게 아니고 찾아야 했으며, 여러가지 타이거에게 연락하지 못할 이유가 상당히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타이거가 이상황을 타개하겠다고 나서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어그로가 끌리게 될 것이고, 기대했던 통키와 1:1을 하기도 전혀 본인이 회전회오리슛이나 파워슛에 아웃될 수도 있고 설마 그걸 막아낸다해도 중부선발팀의 강자 한명 한명을 하나하나 쓰러뜨리느라 통키를 상대로 100%의 체력을 발휘 할 수가 없었을 것이기에 타이거는 그렇게 할 수도 없었고 결국 그저 소극적으로 지휘하며 루돌프와 헐크가 오기만을 기다린 것. 타이거의 이러한 태도는 루돌프와 헐크가 도착하자마자 180도 변하게 되었다는 점만 봐도 이런 점들이 설명이 된다. 물론 가장 중요한 이유는 만화적 허용이다. 만약 타이거의 팀이 처음부터 묵사발을 만들었다면 사실상 통키와의 1:1이 이루어질 수가 없다. 그렇게 되면 통키가 제 아무리 두번 불꽃슛을 쏴봐야 소용 없었을 것이다. 오히려 헐크가 나중에 등장하면 편이 잘나가던 팀이 장애물을 만나고 그 장애물을 오직 통키로만 해결해야 하고, 최종 남은 장애물인 타이거마저 통키가 해결해야 하니 더 극적인 연출이 가능해진다. 애초에 그 공을 잘피하고 잘 잡는 루돌프가 '''체력이 나가리된 통키의 일반 슛에 맞고 어이없이 리타이어''' 한 것 자체가 그것을 잘 보여준다. 게다가 애초에 애니편의 암산팀에서 태백산이 고의로 공을 피해서 1:1을 원했던 것처럼 통키와의 1:1을 원했던 것 같은 모습이기도 하다. 딱 봐도 상아팀의 주장으로 상대할 때와 이 경기에서 상대할 때는 완전 딴판인데 타이거 성격상 2:1, 3:1로 앞서고 있어도 통키와의 1:1을 원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 만약 통키만 남는다면 루돌프와 헐크에게 적당히 맞고 나가라고 지시했을 것이 명백하다. 실제로 상아 국민학교와 붙은 1차전에서는 장도끼가 일부러 통키를 놀리느라 고의로 공을 맞아서 아웃을 당한적이 있다.] 애초에 마지막 경기로 생각했기에 타이거는 팀으로써 이기는것보다는 통키와 1:1에서 마지막으로 멋지게 겨루고 가기를 원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어쨌든 '''만화판은 재등장하지도 못하고 끝난''' 타이거가 이렇게나마 통키와의 1:1로 끝을 맺음으로 통키의 최고 라이벌로 각인될 수 있었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분류:피구왕 통키/등장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